"울진 산불 이재민·봉사자에…엔제리너스 커피 무료 제공"

입력 2022-03-17 18:05   수정 2022-03-18 00:36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재민과 농민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GRS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울진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화자, 봉사자에게 17일부터 이틀간 엔제리너스 커피와 경주 지역 유명 제빵 브랜드 랑콩뜨레의 베이커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누적된 포항·안동·김천의료원 의료진에게 7회에 걸쳐 엔제리너스 커피 2000여 잔을 제공했다. 올해도 10회에 걸쳐 커피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먼저 울진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과 산불 진화자를 위해 커피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GRS와 경상북도는 작년 8월 경북 농산물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 전국 500개 매장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사과·샤인머스캣 등 컵과일 주스 4종을 선보였다. 롯데리아는 경북지역 농가에서 양파 14t을 햄버거용으로 우선 구매했다.

다음달부터는 대구 수성못 인근의 랑콩뜨레 베이커리 컬래버레이션(협업) 매장인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에 경북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코너를 마련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롯데GRS와의 업무협약 이후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해 지자체 기업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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